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 선정 이슈 및 관련주

※ 본 게시물은 투자 권유가 아닌 설명과 정보 공유에 목적이 있습니다.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 선정

▣ 현대차 美 전기차 공장 선정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에 36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출국한 정의선 회장이 최종 결정했습니다. 

 

13일 앨라배마 주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탑재된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지 생산을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HMMA는 전기차 조립 라인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GV70 EV 모델을 생산, 현지 생산 제네시스 GV70 EV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

 

정의선 회장의 이번 투자 결정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산 부품 비율을 현행 55%에서 2029년 75%까지 확대, 현대차 입장에서는 전기차 등 현지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달러(약 9조원)를 투자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발표했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 시장에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정의선 회장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뉴욕오토쇼를 방문, 미국 전동화 트렌드를 직접 살펴보고, 오는 17일자에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관련주 리스트

종목	내용
구영테크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 금형 제조 및 판매, 자동차관련 무역업 등 주요사업으로 영위 주요 매출처는 현대차와 기아
KB오토시스	3800만달러(약 420억원) 투입해 美 조지아주 부품 제조 공장 건설 현대차, 기아, GM 등 완성차 업체의 부품 공급
아진산업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아웃소싱 생산 업체 아진산업의 미국법인 아진USA,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 차체와 엔진을 구동하는 무빙파트 부품 공급

 

 관련 뉴스 살펴보기

[특징주]구영테크, 현대차 美 공장 선정 소식에 상한가

[특징주]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나란히 강세

[단독]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600억 투자…전기차 생산라인 구축